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가 2025시즌 MLB 전체에서 10개의 2루타를 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습니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의 중심 역할을 했으며, 경기 후 MLB 사무소에서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후 전날 0.333에서 0.338로 상승했습니다. 시즌 멀티히트 경기 수는 7경기로 늘어났습니다.
이정후는 17일 현재 타율 8위, 장타율 6위(0.647)를 기록 중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042로 8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는 또한 더블을 추가하여 이번 시즌에 10개의 더블을 기록했으며, 현재 카일 팔머(콜로라도 로키스)에 이어 9개의 더블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1회 1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애런 놀라의 3구째 시속 13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수와 2루수 사이의 격차를 쉽게 벌렸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볼을 잡은 이정후는 4-4 동점 상황에서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강하게 날아가는 2루타를 쳤습니다.
필라델피아 우익수 닉 카스텔라노스는 놀라의 두 번째 투구에서 시속 136km 컷 패스트볼을 잡아낸 후 벽으로 굴러가 재빨리 2루로 던졌지만, 이정후도 헬멧이 벗겨지면서 최대한 빠르게 달려가 2루에서 살아남았습니다.
1회 안타를 치고 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5회에도 다음 타자 맷 채프먼의 안타로 홈을 밟았습니다.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되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샌프란시스코는 13승 5패의 기록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승 4패)가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3승 6패)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